연구 자료

‘연구자료’는 <혐오시대, 인문학의 대응> 아젠다 연구의 전문적인 성과를 포함해서 국내외 주요 관련 연구 자료로 구성된다.

인류세 윤리
  • 저자몸문화연구소 (저)
  • 발행처필로소픽
  • 발행연도2024
  • 작성언어국문
  • 키워드인류세, 동물, 바이러스, 균, 기후위지, 비인간, 공생
  • 자료형태도서
  • 수록면28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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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세 시대, 비인간 존재와의 공생을 위한 새로운 존재양식의 발명과
생태계급 운동의 모색을 위하여
21세기 인류 사회가 마주하는 문제들과 씨름하면서 긍정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몸문화연구소의 다섯 번째 포스트휴먼 총서인 《인류세 윤리》는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기후 위기의 해결방안으로 ‘인간과 비인간 존재와의 공생’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9명의 저자들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과 식물 외에도 흙과 물, 공기 같은 비인간 존재도 인간과 동등한 행위의 주체이며, 모든 존재가 가이아인 ‘지구에 묶인 자들(the Earthbound)’로서 공존과 공생의 연대에 나서야 현재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저자들은 ‘생태계의 위기가 곧 인간 사유의 위기이며 상상력의 위기’라면서 그동안 인간중심적으로 바라보며 관계하였던 자연을 생태중심적으로 바라보며 관계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인간 존엄’ 개념을 해체, 재구성하여 이제는 모든 피조물의 존엄으로 그 지평을 넓히는 ‘평평한 존엄’의 도입을 제안한다. 또한 ‘지속가능한 삶과 환경을 위한 삶의 양식 변화’를 위한 미니멀리즘적인 삶을 실천하면서도 개인주의적 한계를 뛰어넘는 ‘집단적이고 공공적인 정치적 실천’으로서의 생태계급 운동이 필요함을 강조함으로써 기후-생태계 위기에 대한 비관적 패배주의나 냉소주의, 종말론적인 허무주의를 타파할 희망을 보여준다.

목차
  • 서문

    1장 생태적 포스트휴머니즘을 위한 윤리의 전환 ㆍ 김종갑

    2장 인간존엄을 넘어 모든 피조물의 존엄을 향해 ㆍ 서윤호

    3장 인류세 시대, 가이아 다시 마주하기 ㆍ 송은주

    4장 샥스핀, 〈조스〉, 그리고 핑크퐁 상어가족의 미래 ㆍ 김운하

    5장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은 어떻게 생태도시를 만들게 되었나 ㆍ 심귀연

    6장 동물과 함께 살아가기: 해방에서 관계로, 환대에서 공생으로 ㆍ 임지연

    7장 지구공학은 기후위기에서 지구를 구할 수 있을까? ㆍ 이승미

    8장 팬데믹 행성에 사는 일곱 가지 삶의 기예 ㆍ 주기화

    9장 SF를 통해 본 현대 에코토피아의 비전 ㆍ 이지용

    10장 당신과 나, 우리는 이미 생태계급이다 ㆍ 김운하


자료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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